전북자치도가 공공 동물혈액은행의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최백렬)은 4일 이슈브리핑 ‘반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 동물혈액은행’을 통해 반려동물 혈액 공급을 공공이 맡아야 하며, 그 거점으로 전북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남부권 병원은 운송 어려움에 따른 지연으로 수혈 시기를 놓치거나, 1회 수혈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등록 헌혈견도 약 300마리 규모지만 혈액 수요 대비 공급 규모를 늘리는 것에 있어, 법적 관리체계 사각지대와 동물복지 논란으로 어려움이 있다.
연구진은 “국가 전담 기관이 혈액 이력을 관리하고 헌혈 검진비 지원 등 참여 유인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동물병원 조성, 공익형 표준수가제와도 맞닿아 있다.
전북은 익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와 규제자유특구를 갖춰 혈액제제 생산과 품질검증이 가능하고, 남부권 배송 거점 역할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은성태 연구위원은 "공공 혈액은행은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 기반이자 전북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키울 기회"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