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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청소년 바르게 선도하여야 할 때
icon 조영진
icon 2015-12-07 09:47:20  |   icon 조회: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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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조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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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청소년 바르게 선도하여야 할 때

수능이후, 청소년 바르게 선도하여야 할 때

지난 11월 12일, 대학진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환하게 웃는 얼굴, 무언가 개운치 않은 표정으로 한숨을 쉬는 모습, 친구를 껴안고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 등 수험생들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들은 마치 여러 꽃들이 조화를 이룬 멋진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수능시험에 대한 기쁨과 슬픔도 잠시, 수험생들은 3년간의 긴장감으로부터의 해방과 사회로부터의 진출이라는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범죄나 일탈행위라는 탈선의 길로 빠져들기 쉽다.
실제 관내에서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버젓이 담배를 핀다거나 일반음식점 뿐만 아니라 유흥업소에 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112신고가 적잖이 들어오고 있다. 심지어 무면허 운전에 유흥비 마련을 위한 학교 내 절도 및 갈취, 이성과의 모텔 출입 등 학교와 부모의 통제로부터 벗어난 학생들의 도를 넘는 행위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당국과 각 가정의 선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고3수험생들이 수능 이후부터 졸업 때까지 허송세월이 될 수 있는 형식적인 수업시간에서 탈피해, 지속적인 진학상담과 더불어 사회진출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수업 등을 진행하여야 한다. 더불어 그간의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사회인으로 꼭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들을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경찰은 공폐가 밀집지역 등 학교폭력 및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 비행이 예상되는 유흥업소와 모텔 등을 집중 순찰하여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술·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위·변조하거나 매매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함으로써 작은 일탈행위도 용납해서는 않아야 한다.
수능시험을 끝으로 고3 수험생들에게 지금의 시간은 지난 12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 시기인 동시에, 대학을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학생 본연의 업무를 잊지 않고 바르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군산경찰서 경무계 경사 조 영 진

2015-12-07 0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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