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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학교폭력의 예방, 청소년 경찰학교로부터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황방산 맞은편에 서곡치안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전주완산청소년경찰학교가2014. 6. 17. 개소를 하였다. 서곡치안센터 내 1층, 2층에 청소년 경찰학교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기존의 일방적인 범죄예방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청소년 시기에 경찰서는 무서운 곳으로 인식되어 가까이 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무게감이 느껴졌던 경찰서와 달리 청소년경찰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꾸며져 친근하게 느껴졌다. 초·중등학생이 와서 경찰의 역할 설명과 유치장체험, 과학수사 체험, 나도 조사관 체험, 경찰장구 소개 및 사용법, 제복 착용 체험 등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호기심 어린 눈과 즐거움을 볼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치고 한 초등학생이 경찰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꿈을 가지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 했던 나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
학교폭력은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피해 학생 주변에 있는 학생들의 관심과 대처가 중요하다. 청소년경찰학교에서의 예방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장난이 상대방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현장에서 방관자가 아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학교폭력이 4대사회악 중 하나로 대두되면서 경찰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줄여나가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경찰학교는 그 노력의 산물로써, 강의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학교폭력의 예방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또 다른 학교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1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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