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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파서…’ 늪에 빠진 학교 밖 여성청소년
icon 문동희
icon 2015-07-07 08:21:46  |   icon 조회: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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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문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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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파서…’ 늪에 빠진 학교 밖 여성청소년

‘춥고 배고파서…’ 늪에 빠진 학교 밖 여성청소년


학업을 스스로 중단한 청소년,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의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6만에서 7만 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공적 연계를 갖지 못해 사회적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청소년은 28만 명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가출 여성청소년 4명 중 1명은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청소년이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잠잘 곳이 없어서’가 44.2%, ‘배가 고파서’가 30.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사회에서 학교를 그만 둔 여성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는 보호 장치가 없어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를 배회하다 성매매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며 전문가는 분석하였다.
여자청소년의 성매매는 추후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성매매 과정에서 폭행, 강간 등의 강력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청소년 개인과 사회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정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법’을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이 법이 예정대로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인정 등의 교육지원, 직업체험 등의 취업지원, 문화생활 및 의료 지원 등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3년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의무화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구제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중단의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아무런 준비 없이 험한 세상에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이 언제든 학교 밖으로 나오더라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길러줘야 할 때이다.

군산경찰서 경무계 순경 문 동 희

2015-07-07 0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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