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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택가 침입절도 예방법
여름철은 절도 사건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집안에서 창문을 열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외출 시 열어두었던 창문을 미처 닫지 않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절도범이 노리는 집의 유형은 ▲대문이 열려 있는 집 ▲자물쇠가 밖으로 채워져 있는 집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거나,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집 ▲초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집 ▲대문이나 현관 앞에 우유, 신문 같은 정기 배달물이 쌓여 있는 집 ▲대문 앞에 쓰레기 등이 어지럽게 있는 집 ▲창문에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나와 있는 집 등 대부분이 시정장치가 허술하게 되어 있거나, 또는 집에 사람이 없음을 추측할 수 있는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하여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방범 시설 및 장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범인은 허술한 틈을 이용하여 침입하기 때문에 창문에 견고한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을 비울 때에는 이웃이나 경비원, 파출소에 부탁하고, 밤에는 형광등이나 라디오를 켜 놓는 것이 안전하며, 집을 여러 날 비우게 될 경우 신문이나 우유 같은 배달물을 중지하도록 하여 빈집이라는 사실을 모르게 해야 한다. 셋째 귀중품은 가급적이면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 좋고, 집안에 보관할 경우는 분산하여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검침원, 동사무소 직원 등을 가장하거나 공인중개사와 함께 전세방을 얻으러 다니는 것처럼 행세하며 집을 살펴본 뒤 후일 다시 방을 보러 온 것처럼 속여 문을 열어주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집에 낯선 사람을 들이지 말아야 한다.
경찰에서도 여름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한정된 경찰력으로 모든 범죄를 완벽히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위에 제시한 절도 예방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박 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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