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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 안보치안 확립의 계기로 삼자
icon 심영락
icon 2015-06-12 11:40:46  |   icon 조회: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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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심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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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 안보치안 확립의 계기로 삼자


며칠 전 제60회 현충일 행사가 있었다. 30년 넘게 매년 다녀왔던 국립대전현충원을 다녀오지 못해 찜찜한 마음을 글로나마 다잡아 본다.

현충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이다. ‘순국선열’이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윗대의 열사’를 일컫는다. ‘호국영령’또한 같은 말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눈부신 햇살..시원한 바람..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이 행복은 이분들이 호국정신과 희생으로 지켜준 튼튼한 국방이 그 초석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일 마시는 공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처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을 이내 감출 수 없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천안함 피격사건’을 ‘남한의 자작극’이라며 북한의 궤변에 동조하고 있는가 하면, 얼마 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어느 여론조사에서는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잘 모르는 학생이 상당수로 나왔다고 한다.
또한 경찰서에서 안보교육을 위해 학교나 기관을 방문하려 하면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치적 이념을 결부시키거나 외부 여론을 이유로 곤란함을 피력하는 곳마저 있다. 국가안보를 지키는데 추구하는 이념이나 여론이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북한은 우리 정부의 진실규명을 애써 외면한 채 동해와 서해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강행하는 무력도발을 거듭하고 있으며, 국내외 안보위해세력들의 위협은 날로 지능화․고도화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은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올해로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사건도 어느덧 5주기를 맞았다. 우리는 지난날의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굳건한 국가안보가 없다면 개인의 영광도 가정의 평화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호국보훈의 달 6월,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든든한 안보치안을 확립해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보안계 심영락

2015-06-12 1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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