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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천만
icon 박지열
icon 2015-06-10 00:52:22  |   icon 조회: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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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박지열

mytw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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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천만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천만

스마트폰이 우리생활의 필수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보행 중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인터넷검색, 음악을 듣는 등 지루한 보행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보행습관은 교통사고 위험률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사이 퍽치기나 성범죄의 대상이 될 위험성도 커진다.
실제로 얼마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를 갑작스레 발견한 운전자가 뒤늦게 경적을 울렸지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던 보행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여 사고가 난 경우가 있었다. 물론 운전자의 잘못도 크지만 보행자 역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는데도 스마트폰사용으로 인해 화를 입게 되었듯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이와 같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최근 4년간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사고위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76% 증가한다는 교통안전공단의 조사결과가 있었다. 이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시각과 청각이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다른 위험을 인지하는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DMB를 시청할 경우 단속을 하고 있지만, 보행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벌금을 부과하거나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보행자의 스마트폰 사용이 올바른 행동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단속과 처벌에 앞서 우선적으로 이러한 보행 습관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스스로 인식하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길 기대해본다.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제2제대 순경 박 지열

2015-06-10 0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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