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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다가오는 추석, 벌초 안전사고 유의해야
icon 기영훈
icon 2014-08-14 01:47:12  |   icon 조회: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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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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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다가오는 추석, 벌초 안전사고 유의해야

*독자투고* 다가오는 추석, 벌초 안전사고 유의해야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느낄만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달력을 보면 민족대명절인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하게 되는데, 즐겁게 보내야 할 명절인 추석이 벌초로 인해 발생한 사고 때문에 불행한 시간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벌초를 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벌초를 하면서 가장 유의해야 할 안전사고는 크게 두 가지, 예초기 사용 중의 사고와 벌들의 공격으로 인한 사고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예초기 사고에 대해 살펴보면, 예초기는 1년에 고작 1, 2번 사용할 정도로 익숙하지 않은 기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벌초 시에 ‘처음’ 예초기를 사용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를 사용 중 예초기 칼날에 의해 다쳤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내고 소독약을 발라준다. 그런 뒤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상처부위를 감싸고 신속히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피가 많이 날 경우, 출혈 부위에 깨끗한 수건을 대고 직접 압박하는 것이 좋으며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초기 사고만큼 많이 발생하는 벌에 의한 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묘지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흙이나 모래를 뿌려보면 된다. 벌은 흙이나 모래가 뿌려지면 벌집에서 나오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벌초를 하러 갈 때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향수를 사용하지 말고 화려한 색깔의 의류를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공격을 해올때는 그늘로 가 엎드린 후 손을 머리로 감싸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한다. 벌은 자신보다 높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벌에 쏘였을 때는 가장 먼저 벌침을 빼야 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벌에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준 후 신용카드처럼 평평하고 딱딱한 것으로 살살 긁어 벌침을 제거한다. 이후에 얼음찜질과 함께 진통소염제를 이용하여 상처를 소독하고 만약 벌침을 제거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지혈대로 벌침을 막은 상태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벌초를 하러 갈 때 혼자 가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혼자 벌초를 하러 가면 사고 발생시 대처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으니 꼭 여러 명이 함께 갈 것을 권하고 싶다. 즐거운 추석이 돼야 할 시간에 병원에 누워서 보내는 사람이 없도록 벌초 안전사고 유의하여, 가족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자.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기영훈-

2014-08-14 0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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