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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범죄의 온상 ‘가출팸’,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icon 온시준
icon 2016-08-22 14:06:38  |   icon 조회: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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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지구대

온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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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독자투고] 범죄의 온상 ‘가출팸’,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독자투고] 범죄의 온상 ‘가출팸’,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가출팸’이란 가출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로 가출한 청소년들 몇 명이 모여 원룸이나 모텔 등을 빌려 가족처럼 함께 생활하는 집단을 말한다. 이들 청소년들은 부모의 이혼과 사별, 재혼 등의 이유로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청소년들이 집을 나와 하루 이틀 생활하던 것이 점점 가출 일수가 증가하면서 갈 곳과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아 ‘가출팸’을 이용한다고 한다.

당장은 부모나 학교의 속박에서 벗어나 또래끼리 어울리는 해방감을 맛보겠지만 이들에게도 먹고 사는 생활비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보다는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기에 온갖 범죄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실제로 서울의 한 모텔에서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함께 숙식하며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연락한 성매수남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다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입건된 경우가 있었고,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취객들의 돈을 빼앗던 가출팸 청소년들이 붙잡혔고, 울산에서는 20여 명의 가출 청소년들이 조직적으로 차량을 훔쳐오다 잡히기도 했다.

이들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학교밖 청소년법)‘이 시행되고 있고, 부족하지만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운영을 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는 가출 청소년들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가출팸’과 같은 곳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야 하며, 학교에서는 결석이나 자퇴하는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청소년 스스로도 가출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여, 올바른 청소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주완산경찰서/효자지구대/경위 온시준

2016-08-22 1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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