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독자투고) 무단횡단 근절,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icon 손재진
icon 2016-03-10 08:46:02  |   icon 조회: 1064
첨부파일 : -

남원경찰서

손재진

breadboard@hanmail.net

010-3673-6671

(독자투고) 무단횡단 근절,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무단횡단은 대표적인 후진국형 무질서 행위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4.1명으로 OECD국가 평균 1.4명에 비해 3배나 높아 최하위 수준이다.

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눈치를 보다가 건너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어 무단횡단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다.

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는 최근 3년 동안 15만 2000여건이 발생해 6,200여명이 사망했고 15만 3000여명이 다쳤다. 이처럼 무단횡단은 교통사고 사망자의 43%, 전체 교통사고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여 교통사고 주요 원인중 하나다.

경찰에서는 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인정이나 경로당, 유치원, 학교 등을 찾아 노인, 어린이 대상으로 무단횡단이 치명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보행자들은 설마 하는 안일함이 끔직한 결과를 부를 수 있다는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횡단시설을 이용하여 길을 건너야 할 것이며, 차량운전자들도 운전 중 무단횡단자를 발견한다면 속도를 내어 위협하지 말고 천천히 서행하거나 위험한 순간에는 일시정지해서 우선은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작은 실천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며, 나아가 이러한 의식전환과 실천은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손재진

2016-03-10 08:46:02
180.92.249.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