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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icon 박형길
icon 2016-01-17 23:21:49  |   icon 조회: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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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박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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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졸업과 신학기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 겨울방학이 끝난 뒤에 이어지는 봄 학기 방학을 없애고 1월초에도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한다. 최근 졸업문화를 되돌아보면 가히 순수한 학생들의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서 폭력적으로 치닫고 있다 보니 졸업식장에 경찰까지 배치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한 교과과정을 졸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이전까지의 시기는 학생들에게 딱히 어느 쪽에서도 소속감을 느끼기가 힘든 때이므로, 그동안 학교생활에서의 억압과 강요를 벗어나 해방감 만끽을 위한 그러한 의식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옷을 벗기고 물에 빠트리며 심지어는 나무에 몸을 묶는 등은 범죄행위로 주동자뿐만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엄격하게 처벌되고 또한 이러한 행위를 당하였거나 발견 시는 국번 없이 112 또는 117로 신고하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학교와 가정에서 교육을 받아 사회구성원 모두가 건전한 졸업문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더 큰 배움을 위한 출발점에서 소위 막장 졸업식이라 불리는 지나친 뒤풀이는 삼가 되어야 마땅하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졸업식의 본래 의미를 깨닫고 스승과 제자 사이에 덕담이 오가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쌓는 의미 있는 졸업문화를 정착시켜 훈훈한 졸업식을 맞이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박 형 길

2016-01-17 23: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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