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웅치대첩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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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대첩 관심 고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4.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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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대첩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어 전북인으로 써 긍지와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만경강사람들』(회장 박영철) 이라는 단체는 지난28일 임진왜란 웅치대첩 전적지 역사현장을 답사하면서 선열들이 흘린 고귀한 피가 헛되지 않도록 전적지를 잘 가꾸고 보전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웅치대첩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군량미를 확보하고자 호남을 점령하기 위하여 전주성을 공격하려는 것을 막아낸 전투로써 임진왜란 발생 후 육상전투에서 계속 밀리기만 하였던 조선군이 육상에서 최초로 승리한 전투이며 이순신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만약 호남이 없었더라면 조선이라는 국가는 없어졌을 것이다) 라고 하는 유명한 말씀을 남긴 만큼 중요한 전투였었다.

이순신장군이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1592년 음력 7월 8일 바로 그날 벌어졌던 웅치대첩은 육지의 한산대첩이라 불릴 만큼 치열했으며 조선군이나 일본군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했고 결국 일본군이 전주성을 점령하지 못하고 퇴각하였으며 임진왜란을 종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전투였다. 아마 그때 웅치전투의 승리가 없었더라면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존재하지 못하고 일본의 한 현쯤으로 남게 되지 않았을까?

정부는 이러한 중요한 전투였음을 인정하여 22.12.30일 전적지 일대를 국가 사적지로 지정하였다.

전라도 천년사 중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긍지를 가질수 있는 사건 이였으니 어찌 잘 보전하고 가꾸어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모두 잊혀져가는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토록 더욱 가꾸고 보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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