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도내 청년들과 담백하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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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도내 청년들과 담백하게 만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9.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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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취중진담 토크콘서트 <이연복 연대기>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원광대학교를 찾는다.
취중진담 토크콘서트는 도내 청년들과 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진솔하고 담백한 자리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조언을 제공한다.

2017 취중진담 토크콘서트가 10월 12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장애를 딛고 최고의 셰프가 된 ’이연복 연대기‘를 주제로, 이연복 셰프가 직접 무대에 올라 순탄치 않았던 그의 삶을 들려준다.
13살에 처음으로 철가방을 들었다. 22세에 최연소 대만 대사관 요리사가 된 청년 이연복. 26세에 후각을 잃고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삶의 원칙을 이야기한다. 불현듯 일본으로 건너가 허름한 골목식당을 최고의 식당으로 만들며 터득한 건 배짱이었다.
최고의 요리와 훌륭한 인품으로 존경 받는 셰프 이연복. 그의 담백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진로설정’에 대한 폭넓은 인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관심이 생기는 것’에 대해 스스로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중진담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일방향적인 토크콘서트와 달리, SNS(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객석과 소통한다. 학생들의 즉석 질문에 대한 실시간으로 답변을 주고받으며, 취업을 준비하며 꿈에 대해 고민해온 청년들에게는 마음을 열고 활력을 충전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예상된다.
강연이 이어지는 동안, 시사만화가 정윤성 화백이 오늘 강연의 내용을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한다. 실제 기업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와 인력개발처 교수가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사회를 맡은 개그맨 홍석우의 입담은 취업 준비로 고달픈 청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성공을 이룬 이연복 셰프의 경험치가 행사장을 찾는 많은 학생 및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서트 관람은 무료이며, 원광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 도내 청년미취업자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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